-
최근 인천경제 2025년 2월호
Ⅰ. 지역경제 제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여타 수출품의 하락세 전환, 내수경기와 건설투자 부진 지속, 그리고 불확실한 대내외 정국으로 경기 하방 위험 증가 (기업경기) 인천 생산 지수가 회복세를 보였으나, 대내외 여건 악화 등으로 내수 및 경기심리 부진 지속 (투 자) 기계류와 운송장비의 높은 증가율로 설비투자는 회복세를 지속했으나, 건설투자는 부진 지속 (수 출 입) 주요 수출품목 외 여타 품목의 수출 증가세 둔화와 미국 중심의 무역분쟁 등으로 수출 여건 악화 (기업금융)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잔액의 전월대비 감소로 기업대출 규모 축소, 연체율은 소폭 증가 (고 용) 전국 고용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인천 고용은 소폭 개선되었으나, 자영업자는 감소 전환 Ⅱ. 시민경제 소매업 소비 확대로 인천소비자 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환율, 유가 등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증가율이 확대되고, 국내외 정국 불안이 커지면서 가계 및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 (소 비) 소매업을 중심으로 인천소비지수가 증가하였으나, 정국 불안에 따른 가계심리 위축 (물 가) 농축수산물 증가율은 소폭 완화되었으나, 환율, 유가 등 요인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 다소 확대 (가계금융) 신규대출 건수는 감소했으나 주택담보대출 기반의 인당 약정액이 상승하여 가계대출잔액 증가 (소상공인) 대내 정국 불안 등에 따른 소비경기 침체로 인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체감 BSI가 크게 위축 (부 동 산) 매매·전세의 가격 하락과 수요 위축, 그리고 거래량 감소 등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둔화 지속
홈 > 연구원 간행물 > 인천경제동향 > 최근 인천경제 -
제25-02호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경제・산업 이슈
인천 경제산업 Issue & Trend 제25-02호 (2025.02.21) Ⅰ. 이 슈 (국제)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경제·산업 이슈 Ⅱ. 주요 산업 현황 (제조) 반도체산업 시장 동향 (부록) 주요 산업 수출입지표 Ⅲ. 국내 정책동향 (교육)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개편 안내 (산업) 산업부·과기부, AI 산업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원 추진 (교육)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로·학업설계 지원서비스 개통 (환경) 폐기물 매립장 부지, 안전·환경 강화 및 활용도 제고 추진 (경제) 2025년 한 해 동안 착한가격업소 공모·이용 시 다양한 혜택 증정 (산업) 산업부,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추진 (산업) 폭염취약 소규모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 장비·설비 등 200억 원 지원 (산업) 2025년 맞춤형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홈 > 연구원 간행물 > 인천경제동향 > 인천 경제산업 ISSUE&TREND -
인천경기종합지수 2025년 2월호
- 인천광역시 선행종합지수 선행종합지수는 신규구직자수, 재고순환지표, 금융기관유동성 등의 지표처럼 실제 경기 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향후 경기변동의 단기 예측에 이용 순환변동치는 추세, 순환요인 변동치에서 추세요인을 제거한 순환변동요인에 따른 경기 변동치를 의미하며 경기국면 및 전환점 분석에 사용 12월 선행종합지수는 101.4로 전월대비 0.4% 증가 12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1.7로 전월대비 0.3p 증가 1) 신규 구직자수 12월 신규구직자 수는 24,130명으로 전월대비 1,453명(6.41%) 증가, 전년동월대비 2,303명(10.56%)이 증가 2) 재고순환지표 (월 단위로 추출된 생산자제품출하지수와 생산자제품재고지수의 각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의 차이) 12월 재고순환지표는 -25.0%p로 전월대비 4.2%p 감소, 전년동월대비 18.2%p 감소 3) 자동차등록대수비율 (등록자동차(승용차,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이륜자동차)의 등록 현황) 12월 자동차등록대수비율은 6.65%로 전월대비 0.02%p 감소, 전년동월대비 0.02%p 감소 4) 건축허가면적 (건설(건축, 토목) 부문 중 민간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축 부문의 건설투자 선행지표) 12월 건축허가면적은 1,452,497㎡로 전월대비 1,065,381㎡(275.21%) 증가, 전년동월대비 813,042㎡(127.15%) 증가 5) 수출입물가비율(전국)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통계로 수출입 상품의 가격변동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수출입상품의 원가변동을 측정하는데 이용) 12월 수출입물가비율은 94.7%로 전월과 동일, 전년동월대비 3.6%p 증가 6) 금융기관유동성 (광의통화(M2)에 예금취급기관의 만기 2년 이상 정기예·적금, 금융채, 금전신탁 등과 생명보험회사의 보험계약준비금, 증권금융회사의 예수금 등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융상품까지 포함) 12월 금융기관유동성은 4,743.0조 원으로 전월대비 9.9조 원(0.21%) 감소, 전년동월대비 200.3조 원(4.41%) 증가 7) 장단기금리차 (국고채(3년)와 CD유통수익률(91일)의 차이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시장 참가자들의 향후 경기(금리)전망, 금융불안 등에 따른 기간프리미엄의 변화 등의 영향을 받으며, 향후 경기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를 나타냄) 12월 장단기금리차는 -0.76%p로 전월대비 0.20%p 감소, 전년동월대비 0.28%p 감소 - 인천광역시 동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는 산업생산지수, 전력사용량, 소매판매액지수 등과 같이 실제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현재 경기상황의 판단에 이용 순환변동치는 동행종합지수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추세분을 제거하고 경기 순환만을 보는 지표로 현재의 경기가 어떤 국면에 있는지를 나타냄 12월 동행종합지수는 114.4로 전월대비 0.3% 감소 12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2로 전월대비 0.7p 감소 1) 비농가취업자수 (전체 취업자 중에서 농업, 임업 및 어업과 건설업을 제외한 취업자수로 경제활동(취업, 실업, 노동력 등) 특성을 조사함으로써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 12월 비농가취업자수는 155만 5천 명으로 전월대비 2만 6천 명(1.64%) 감소, 전년동월대비 6만 1천 명(4.08%)이 증가 2) 산업생산지수 (광업, 제조업 및 각 사업(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에 대하여 계절조정이 된 총생산지수로 경기동향 판단과 국내총생산(GDP) 추계 및 설비투자계획 수립에 활용) 12월 산업생산지수는 131.5로 전월대비 10.8(8.95%) 증가, 전년동월대비 19.7(17.62%) 증가 3) 컨테이너처리량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물(우편물 포함)의 수송현황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의 수하물은 제외) 12월 인천항의 컨테이너처리량은 320,833TEU로 전월대비 39,566TEU(14.07%) 증가, 전년동월대비 1,490TEU(0.47%) 증가 4) 전력사용량 (가정용, 공공용, 농림어업, 광업 및 제조업에서 사용한 총전력량을 월 단위로 집계한 것) 12월 전력사용량은 2,190,947MWh로 전월대비 203,242MWh(10.22%) 증가, 전년동월대비 10.941MWh(0.50%) 감소 5)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대형소매점의 월간 매출액을 기준액(기준년도의 월평균 매출액)으로 나누어 작성한 경상지수를 디플레이터로 나누어 작성한 지수)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6.3으로 전월대비 0.9(0.77%) 감소, 전년동월대비 2.8(2.31%) 감소 6)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임대주택을 제외한 거래 가능한 재고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을 기준시점 대비 현재시점의 가격비로 환산한 값.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하여 주택시장의 평균적인 가격변화를 측정하고, 주택시장 판단 지표 또는 주택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 1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8.8로 전월대비 0.3(0.32%) 감소, 전년동월대비 1.7(1.54%) 증가 7) 수출액 (무역통계 수출입신고서를 기준으로 작성된 수출액을 2010년을 기준으로 평가된 수출물가지수로 나누고 100을 곱하여 나타낸 실질수출액) 12월 수출액은 45억 4천만 불로 전월대비 2억 5천 9백만 불(5.40%) 감소, 전년동월대비 3억 9천 8백만 불(9.61%) 증가 8) 수입액 (무역통계 수출입신고서를 기준으로 작성된 수입액을 2010년을 기준으로 평가된 수입물가지수로 나누고 100을 곱하여 나타낸 실질수입액) 12월 수입액은 48억 7백만 불로 전월대비 4억 1천 8백만 불(9.52%) 증가, 전년동월대비 2억 5천 4백만 불(5.57%) 증가
홈 > 연구원 간행물 > 인천경제동향 > 인천경기종합지수 -
제25-01호 2025년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및 인천시 시사점
인천 경제산업 Issue & Trend 제25-01호 (2025.01.24) Ⅰ. 이 슈 (경제) 2025년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및 인천시 시사점 Ⅱ. 주요 산업 현황 (제조) 자동차산업 시장 동향 (부록) 주요 산업 경기지표 Ⅲ. 국내 정책동향 (경제) 문화비 소득공제, 오는 7월부터 헬스장·수영장까지 확대 적용 (산업) 영업 허가 및 등록을 위한 사업자 자본금 기준 명확화 (산업) 환경부·특허청, 2월 5일까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금융) 2025 달라지는 금융제도, 금융소비자 편의 확대 추진 (행정) 지역 현안사업 투자심사에 대한 지자체 심사 권한 확대 (경제) 설 명절을 맞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Big4 이벤트 시행 (경제) 2월 말까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진행 (환경) 인천 남동, 2025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지원’ 사업대상지로 선정
홈 > 연구원 간행물 > 인천경제동향 > 인천 경제산업 ISSUE&TREND -
최근 인천경제 2025년 1월호
Ⅰ. 지역경제 주요 수출 품목을 제외한 제조업 생산에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건설투자 부진의 장기화로 경기 둔화 추세 지속 (기업경기) 인천의 생산 및 소비 증가세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기심리가 위축 (투 자) 기계류 중심으로 설비투자 증가세는 유지되었으나, 건설기성 감소세로 건설투자는 여전히 부진 (수 출 입) ICT 품목 성장세는 지속되나, 여타 품목 증가세 조정과 미국 통상정책 불확실성으로 수출 여건 악화 (기업금융) 대기업 대출잔액 감소 폭이 확대됐으나, 중소기업 대출잔액의 일정한 증가율로 총대출잔액 증가 (고 용) 자영업자는 오랜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고, 계절적 요인 등으로 고용률과 실업률 부진 Ⅱ. 시민경제 인천소비지수 변동 폭은 크지 않으나, 대내 여건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었고, 물가 상승, 부동산 시장 부진 지속 등 요인에 따라 내수시장 하방 위험 확대 (소 비)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지출 증가로 소비지수는 증가했으나, 대내 여건 악화로 소비자심리지수 급락 (물 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올라 물가상승률은 높아졌으나,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은 지속 (가계금융) 신규대출액 감소세 지속에도, 은행권과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확대로 가계대출잔액 증가 (소상공인) 대내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체감 BSI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부 동 산) 매매·전세의 가격지수 증가세, 수급동향 지수 감소세 지속으로 부동산 시장 위축 확대
홈 > 연구원 간행물 > 인천경제동향 > 최근 인천경제 -
지정학적 긴장이 무역 패턴을 어떻게 바꾸는가 : 지경학적 분절화인가, 아니면 중국의 대규모 제조업 확장인가?
“지정학적 긴장이 무역 패턴을 어떻게 바꾸는가 : 지경학적 분절화인가, 아니면 중국의 대규모 제조업 확장인가?” “How Geopolitical Tensions Reshape Trade Patterns:Geoeconomic Fragmentation, or China’s Big Manufacturing Push?” 저자 Sébastien Jean 발행 기관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 발행일 2024-12-16 출처 바로가기 2024년 12월 16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는 “How Geopolitical Tensions Reshape Trade Patterns: Geoeconomic Fragmentation, or China’s Big Manufacturing Push?”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국제 무역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국제 무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경학적 분절화(Geoeconomic Fragmentation)"가 실제 무역 변화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평가하며 국제 무역 구조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프랑스 국립예술산업대학의 세바스티앙 장(Sébastien Jean) 교수는 지정학적 긴장이 특정 "핫스팟"에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대외 무역과 미국-중국 간 교역이 이에 해당하며, 이 사례를 제외하면 지정학적 긴장이 국제 무역 흐름을 구조적으로 재편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2023년 이후 중국 제조업의 무역 흑자가 급증한 현상에 주목하며, 이를 중국의 제조업 중심 경제 전략과 공급 측면 지원 정책과 연결 지었다. 이러한 정책이 중국의 국제 무역 구조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보고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국제 무역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제적 효율성이 여전히 글로벌 무역의 핵심 동력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은 국제 협력과 경제적 조정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대응과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홈 > 연구원 간행물 > 한중DB > 최신중국동향 -
미중 관세전쟁 동안 미국으로의 수출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증가시키는가?
“미중 관세전쟁 동안 미국으로의 수출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증가시키는가?” “Do Exports to the US Increase Imports from China during the US–China Tariff War?” 저자 Kazunobu Hayakawa 발행 기관 일본 무역진흥공사(JETRO) 발행일 2024-12-10 출처 바로가기 2024년 12월 10일, 일본 무역진흥공사 산하 개발경제연구소(IDE)는 “Do Exports to the US Increase Imports from China during the US–China Tariff War?”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미중 관세전쟁이 무역 흐름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중 관세전쟁 기간 미국 시장에서 무역전환 효과를 경험한 국가들이 중국으로부터 중간재와 원자재 수입을 늘렸는지에 주목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그리고 멕시코를 대상으로 일반 기계 및 전자 기계 산업의 무역 흐름을 조사한 결과,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이 미국 시장에서 무역전환 효과를 경험했으며, 그중 태국은 중국으로부터 중간재와 원자재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태국의 경우 이러한 증가는 기존에 거래하던 품목의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데서 두드러졌다. 반면, 대만과 말레이시아도 무역전환 효과는 있었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중간재·원자재 수입은 증가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이 오히려 중국의 세계 수출 규모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최종재 수출은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중국은 미중 관세전쟁에도 불구하고 중간재와 원자재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이는 중국의 강력한 글로벌 공급망이 관세 충격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홈 > 연구원 간행물 > 한중DB > 최신중국동향 -
중국의 AI 미래 : 지정학, 컴퓨팅, 전력 확보를 위한 노력
“중국의 AI 미래 : 지정학, 컴퓨팅, 전력 확보를 위한 노력” “China’s AI future in a quest for geopolitical, computing and electric power?” 저자 Rebecca Arcesati 발행 기관 독일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MERICS ) 발행일 2024-12-18 출처 바로가기 2024년 12월 18일, 독일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는 “China’s AI future in a quest for geopolitical, computing and electric power?”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중국의 인공지능(AI) 전략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AI를 경제 성장과 군사력 증강, 그리고 공산당의 통치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삼아, 이를 통해 선진국을 넘어 세계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중국은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제조업과 같은 기존 산업을 혁신하려 하고 있지만, 기술 확산의 한계, 전문 인력 부족, 그리고 높은 청년 실업률과 같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또한 AI 기술은 데이터 센터 같은 기반 시설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는 중국의 기후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하고, 석탄 의존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중국의 AI 개발에 추가적인 어려움을 주고 있다. 첨단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중국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칩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성능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런 제약 속에서도, 일부 중국 연구소는 뉴로모픽(Neuromorphic) 기술을 개발하며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뉴로모픽 기술은 인간의 뇌 구조를 본떠 적은 에너지로 AI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이 AI 경쟁의 중심 기술로 자리 잡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과 함께 AI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과 함께 지정학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기술 및 경제 질서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홈 > 연구원 간행물 > 한중DB > 최신중국동향 -
범용 인공지능 선두 확보 : 수출 규제, 기술 격차, 중국의 대응 전략
“범용 인공지능 선두 확보 : 수출 규제, 기술 격차, 중국의 대응 전략” “Securing the AGI Laurel:Export Controls, the Compute Gap, and China’s Counterstrategy” 저자 Barath Harithas 발행 기관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발행일 2024-12-20 출처 바로가기 2024년 12월 20일,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는 “Securing the AGI Laurel: Export Controls, the Compute Gap, and China’s Counterstrategy”를 통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인공지능(AI) 기술 경 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임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수출 통제가 단순히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첨단 AI 시스템 개발에 필수적인 컴퓨팅 자원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고, 미국이 보유한 컴퓨팅 자원의 격차를 확대하려는 목표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은 자국이 강점을 보유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범용 인공지능(AGI) 기술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응하여 중국은 GPU 자원의 중앙 집중화, 새로운 기술 경로의 탐색, 그리고 정보 불투명성 활용 등의 방안을 통해 컴퓨팅 자원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AI 기술 발전과 함께 컴퓨팅 자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중국의 전략은 장기적인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고서는 지적했다. 미국의 수출 통제가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AI 기술 개발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보고서는 중국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거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기술 경쟁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보고서는 국제 기술 경쟁에서 지속적인 전략적 준비와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미래 기술 경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홈 > 연구원 간행물 > 한중DB > 최신중국동향 -
중국-러시아 관계와 미국 핵심 이익에 대한 위협
“ 중국 - 러시아 관계와 미국 핵심 이익에 대한 위협 ” “The China-Russia relationship and threats to vital US interests” 저자 Patricia M. Kim, Asli Aydnta ba , Angela Stent, and Tara Varma 발행기관 미국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 발행일 2024-12-16 출처 바로가기 2024년 12월 16일, 미국 브루킹스연구소는 “The China-Russia relationship and threats to vital US interests"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가 미국의 핵심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하고 서구 중심의 국제 질서를 재편하려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며, 이를 위해 경제, 군사, 외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양국의 군사적 협력은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약화시키고, 동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두 나라가 협력을 통해 미국의 제재 효과를 줄이고,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킨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는 정보 통제와 감시 기술을 공유하며 권위주의적 통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미국의 핵심 가치를 위협하며,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후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전략을 위해 경제 제재의 효과성을 높이고, 군사적 억지력을 강화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지하는 국제적 연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홈 > 연구원 간행물 > 한중DB > 최신중국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