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립박물관, ‘양적 확대’ 넘어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 (민경선)
- 보도일
2026-02-11
인천시 공립박물관, ‘양적 확대’ 넘어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
○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박물관 현황과 활성화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현재 인천에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등 15개소의 공립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우정통신박물관, 인천뮤지엄
파크, 검단신도시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등 박물관 신규 건립과 확대・개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인천의 역사성과 도시성장을 반영한 핵심 문화인프라가 확충되는 상황 속에서, 중앙정부의 공립박물관·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사무 등의 업무가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인천시 박물관 정책의 폭과 행정의 대응 역량
확대가 요구된다.
○ 이번 연구는 인천시 공립박물관의 현황과 관계자 인터뷰, 시민 이용 실태를 분석하여 지역 박물관 정책의 핵심
이슈로 ▲박물관 시설의 질적 개선 노력 부진,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과 관람객층의 다양성 부족, ▲전문인력
부족 및 전문성 약화 우려, ▲박물관 운영 지원체계 미비, ▲관람객 수 회복 부진과 박물관 활성화 전략 미흡 등을
도출하였다.
○ 이와 같은 인천시 박물관 정책의 이슈와 박물관 기능 및 역할에 관한 국내외 담론을 검토한 결과를 종합하여
‘시민의 삶과 함께 생동하는 열린 박물관’을 정책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전문역량 기반 확보, ▲박물관
핵심 기능의 질적 심화, ▲시민 중심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3대 목표로 제안하였다.
○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인천시 문화유산과 내에 ‘박물관정책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여 정책 역량을
고도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인천 공립박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천시의 박물관 지원사업을 체계화
하고 박물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또한, 시민들이 박물관을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의 포용적·심미적 공간 개선,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박물관 아트상품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였다.
○ 인천연구원 민경선 연구위원은 “인천의 박물관들이 양적 팽창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 속에 뿌리내린 문화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 강화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박물관 정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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