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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학생 위한 ‘인천형 공공 잡월드’ 건립 제안

  • 보도일

    2026-01-28

30만 학생 위한 ‘인천형 공공 잡월드’ 건립 제안



○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가칭)아이잡월드 건립 기본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인천 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공공 직업체험시설 건립을 제안했다.


○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청 반경 10km 내 학생 수는 약 31만 명으로, 이는 현재 국내 유일의 공공 직업체험관인
    성남 ‘한국잡월드’ 배후 수요(13.9만 명)의 2.2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다. 


○ 그러나 인천의 학생들은 체험을 위해 왕복 4시간을 소요하며 타지로 이동해야 하는 등 ‘체험 소외’ 현상을 겪고 있다.


○ 이에 연구원은 인천의 전략 산업과 연계한 ‘인천형 특화 잡월드(아이잡월드)’ 건립을 제안했다. 이는 송도(바이오),
    영종(항공·물류), 청라(로봇·금융) 등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에서 배우고 인천에서 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재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9.2%가 방문 의향을 밝히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 건립 후보지로는 원도심의 ‘상상플랫폼’과 서구의 ‘청라시티타워’가 유력하게 검토되었다. 연구원은 초기 투자비용
    절감과 접근성을 고려해 상상플랫폼을 1단계(청소년 중심), 청라시티타워를 2단계(종합 체험관)로 활용하는 단계별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 막대한 운영 적자(연간 100억 원 이상)에 대한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되었다. 청라시티타워의 경우,
    전망이 좋은 상부층은 민간에 임대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하부층에 공공 시설인 아이잡월드를 배치하여 임대 수익으로
    운영 적자를 보전하는 ‘수익-공공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안되었다.


○ 인천연구원 배덕상 연구위원은 “아이잡월드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인천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관련 부서 및 교육청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사업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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