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2014년 인천-중국 인천 주요 일간지 기사모음 2-사회·문화
- 등록일
2015-02-22
■ 인천시 화교 포용해 대(對) 중국 가교 삼아야
경인일보, 2014.12.10.
인천 화교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음
- 2005년 2,933명이던 인천 화교인구는 2013년 말 2,786명으로 9년 사이 147명이 줄어듦
- 인천 장기체류 외국인 숫자가 같은 기간 동안 3만 1,898명에서 4만 7,305명으로 1만 5천명 이상 늘어난 것과 비교됨
이와 관련해 약 4조 달러 규모의 중화권 화교자본이 10여 년간 인천에 유입된 실적은 매우 초라함
한편 인천 거주 대다수 화교의 국적은 대만이지만 중국 산둥성에 본적을 두고 있고, 현재까지도 중국 본토를 오감
- 이런 점에서 볼 때 인천 화교들을 통한 대 중국정책에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음
인천 화교사회가 침체한 이유는 화교차별정책의 존재와 무관하지 않음
- 우선,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무료대중교통 이용제도에 화교 노인 혜택 제외
- 인천화교 학생들의 지역 대학에 입학 시 외국인 특별전형이 있지만, 전형자격에 ‘두 부모 모두 외국 국적’ 조건이 성립해야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음
인천시는 화교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포용하여 중국 관련 경제적 효과를 높이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인천에 뿌리내린 ‘色다른 문화’
경인일보, 2014.02.03.
인천이 다국적 문화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음
- 90년대 공단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이 인천의 다문화 공동체의 중심이었지만 이후 점차 출신국가, 직업군, 교류지역이 다양해짐
- 또한 송도국제도시 채드윅국제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를 중심으로 꾸려졌던 외국인 공동체가 ‘송도커뮤니티’로 확대됨
송도커뮤니티는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외국인들이 인천에서 활동하는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외국인들의 정주환경 개선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음
또한 이슬람문화도 인천 곳곳에서 싹트고 있음
- 무슬림 신자 수가 많아지면서 부평 등에는 예배소가 확대된 ‘성원’이 생겨남
- 최근에는 중고차수출업체 외국인 바이어들이 주로 활동하는 송도유원지 주변이 한국 이슬람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음
부평역은 미얀마 사람들의 소비중심지가 되었고, 부평 남부역 근처엔 미얀마 불교사원이 있음
인천에 싹트는 다양한 문화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이를 장려할 필요가 있음
■ 다양한 언어로 ‘다문화 인재’ 육성
경인일보, 2014.06.25.
‘글로벌 브릿지 사업’은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부모의 출신 국가언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중 언어 사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사업임
- 인천시 교육청은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실시 예정
이 사업에는 부모 출신 국가가 몽골, 중국, 일본인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학생 40여명이 참여
참여 학생들은 9개월 동안 매달 1차례 토요일마다 경인교대에서 부모 출신국가의 언어를 배우게 됨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이자 원어민 다문화 언어 강사인 전문가가 직접 교사로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임
■ 인천의 중심에서 세계를 느껴라
경인일보, 2014.06.16.
인천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이 12월 28일까지 각 나라의 역사․문화․예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행사를 진행함
- 참가국은 일본, 인도, 중국 ,터키, 멕시코, 이란 6개국임
각 나라의 전통의상, 완구, 도자기, 도서, 영상물 등이 전시됨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인천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인천이 전 세계 여러 나라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가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서 3만5000여 명 ‘오감만족 나들이’
기호일보, 2014.10.16.
중국문화와 한국문화 교류를 통한 문화축제 발전 기반 구축을 목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및 중국 전통문화예술 소개의 장이 펼쳐짐
축제 시작에 앞서 음식 빨리 먹기 대회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한국과 중국의 전통 공연이 이어지면서 이국적인 모습들이 극대화됨
행사장 곳곳에는 한국 전통 차와 중국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
축제를 찾는 인파로 인해 주변 상인들의 매출도 30%나 급증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줌
한국과 중국은 문화적으로 매우 가까운 사이인 만큼 양국 간 문화적 교류 확대가 계속 이어질 필요가 있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 한중 교류 축제가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음
